2010년대 이후 실리콘벨리 창업열풍이 한국에 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벤처기업'이라는 용어대신 '스타트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전, 문서에서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동일 선상에 놓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벤처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벤처 특별법에서 정해진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그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인정하고 명명한다.
반면 '스타트업'은 벤처특별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첨단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립되어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을
목적으로 하며 VC벤처캐피탈이나 엔젤투자등을 찾거나 이미 지원을 받고 있다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멤버 전원이 대부분 단기, 폭발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하고 저돌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성장이 가능하나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단점도 있다.
보통은 회사설립 직후 '벤처기업' 이 되기 위해 단계를 잡아나가는 상태의 기업을 스타트업으로 보는것이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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