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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컨설팅 사업을 하다 보면


저희 회사에 방문하는 사업가분들은 대부분 자영업으로 큰 수익을 내는 분들입니다.

적게는 월 순이익 1000만 원에서 많게는 순이익 7000만 원으로 중견기업 부럽지 않는

수익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을 하다 보면 그분들의 특징이 보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천재 사업가와 성실한 사업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랜차이즈 컨설팅 사업을 하다 보면_성실한 사업가, 꾸준한 사업가, 지구력 있는 사업가는 내가 천재라는 착각을 지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출처] 프랜차이즈 컨설팅 사업을 하다 보면_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_sn코웍

제가 만나본 사업가들을 굳이 둘로 나눠보자면

천재적이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업가가 있고, 꾸준하고 성실한 사업가가 있습니다.

저는 이 두 성향의 사업가를 보고 사업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먼저 천재적인 사업가는 반드시 성실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천재적인 사업가는 생각이 아주 번뜩이고 탁월하며 신비롭습니다.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신기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합니다.

그렇기에 사업의 아이디어와 마케팅 방법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성실함이 부족한 성격의 경우

비상한 머리라고 할지라도 사업의 크기는 비약적으로 커지지는 않습니다.

작은 장사를 짧은 시간에 키우는 것에는 효과적이지만 단계별로 고통을 감수하며

벽돌을 쌓지는 못합니다.



작은 장사를 하나씩 성공시키고 매출을 높이고 수익을 내고, 권리금 높여서 목돈을 벌기에는

아주 좋은 성향입니다.

마치 단거리 달리기 선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업이라는 것은 장기전으로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천히 페이스 조절하면서 처음부터 큰 수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쌓아나가며 가맹점이 늘어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결국 프랜차이즈 플랫폼 사업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성실하고 꾸준해야 하며 끝까지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1~2년의 장사가 아니라 10~20년의

브랜딩 사업으로 견뎌야 합니다.



그럼 두 번째로 성실한 사업가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이런 성향 역시 아주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것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내가 천재가 아닐까?'를 조심해야 합니다.

성실한 사업가가 천재적인 머리까지 있으면 그 사람은 아마 이름을 날리는 대형 사업가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성실한 사업가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내가 천재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구력이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는 힘은 탁월합니다.

그러다 보면 파도가 오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하는 사업이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큰 파도가 와서 나를 위로 올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1년도에 치킨이라는 아이템으로 닭강정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닭강정 사업에 큰

바람이 불어 가맹점은 순식간에 200호점으로 불어났고 해외 매장도 23개점이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나는 천재?'

이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신중함이 줄어듭니다. 검토하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나는 영특한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의 선택에 자신감만 높아집니다.

그리고 한없이 추락하게 됩니다.

​성실한 사업가, 꾸준한 사업가, 지구력 있는 사업가는 내가 천재라는 착각을 지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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